[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성훈에게 신혜선에 대해 물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16회에서는 김태민(안우연 분)이 김상민(성훈)에게 이연태(신혜선)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민은 김상민과 자꾸 얽히는 여자가 친구 이연태라는 사실을 모른 채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며 추궁했다. 김상민은 "'약간 귀엽다', '좀 엉뚱한데 귀엽다' 거기서 끝"이라며 못 박았다.
김태민은 "웬만하면 제대로 된 연애를 해"라며 충고했고, 김상민은 "확신을 주는 여자가 없으니까 그렇지. 사랑인 줄 알았다가 괜히 인생만 망가져. 머리 좋은 여자는 잘난 척할 것 같아서 싫고, 머리 나쁜 여자는 말 안 통하고 답답해서 싫고, 착한 여자는 재미가 없을 것 같고, 예쁜 여자는 남자가 많을 것 같아서 싫고, 못생긴 여자는 그냥 싫어"라며 까다로운 성격을 드러냈다.
특히 김태민은 "그 여자는 어떤 여자인데"라며 궁금해했고, 김상민은 "그게 이상해. 이도 저도 아닌데 자꾸 엮이는 게. 모른 척할 수 없으니까 문제지. 출입구 없는 회전문 같은 여자야"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태민은 "사랑이다"라며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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