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09 18:4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가수 박기영이 몽환적인 5단 고음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자전거 탄 풍경, 이세준, 박기영, 김소현-손준호, 손승연, 남경주-이현우, V.O.S가 출연해 전설 박인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기영은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민 V.O.S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박기영의 선곡은 '세월이 가면'이었다.
박기영은 몽환적인 느낌의 편곡 속에서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고음을 처리해 방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기실에서 박기영의 무대를 본 MC들은 "어떻게 이렇게 편곡하셨는지 모르겠다. 아이유의 3단 고음이 화제였는데 박기영 씨는 5단 고음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현우는 "뭉크의 '절규'가 생각났다. 난해한 아름다움 있었다"는 평을 하며 박수를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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