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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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국민의선택' 측 "'태후' 편성 KBS, 우린 사극콩트"

기사입력 2016.04.08 15:0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가 역대급 선거방송을 준비를 마쳤다.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총선방송 '국민의 선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SBS 선거방송기획팀은 "시청자에 선거와 정치가 어렵지 않고 재밌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며 역사와 역대급 그래픽 등을 선거방송 콘텐츠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총선록, 총선 삼국지, B급 벽보, 투표로, 달리기, 총선극장 등 총 6개의 바이폰을 선보였다.
 
특히 '총선극장' 바이폰은 영화 '킹스맨', '매트릭스', '여고괴담', '취화선', '해리포터', '007' 시리즈 등을 패러디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극 콩트가 담긴 '총선록' 역시 기자간담회 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선거방송기획팀은 "출마하신 후보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 무리한 액션을 요구했지만 다 연기를 잘 해줬다"고 밝혔다. 영화 패러디에 나선 총선 후보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영방송 KBS가 총선 당일 '태양의 후예'를 상당히 오랜 시간 편성했다더라. 그래서 시청률 신경을 쓰지 않을 순 없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취향저격'을 선보이기 위해 사극 콩트를 찍었다. 상황에 맞게 투표율을 전달해드릴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4년 전 총선방송보다 3~4배 늘어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SBS는 지난 19대 총선 판세를 기초로 각 당별 전략 및 목표를 담은 총선 판 서사시 '총선 삼국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특수촬영, 신동욱 정미선 배성재 장예원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통해 재미 감동 정보를 모두 잡은 총선방송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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