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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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이승엽 "정상적인 스윙으로 홈런 때려 좋다"

기사입력 2016.04.07 22:3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정상적인 스윙으로 홈런 쳐 좋다."

이승엽은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kt wiz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승엽은 4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엄상백의 130km/h짜리 체인지업을 정확히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결승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경기를 마치고 이승엽은 "몸이 (공에) 따라가지 않아 정상적인 스윙을 할 수 있었다"며 "공을 잘 따라가 쳐서 나온 홈런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도 좋았다"며 "아직 타격 자세가 안정되지는 않는다. 계속해 연습 중인데 나아질 것으로 본다. 날씨가 더 따듯해지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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