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비투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대세로 올라선 이후 상승세에 제대로 방점을 찍으려는 비투비다. 지난 달 28일 공개된 신곡 '봄날의 기억'으로 6일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1위에 오른 비투비가 어떤 성적을 거둬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투비는 꾸준한 상승세로 빛을 본, 전형적인 대기만성 형 그룹이다. 데뷔 4년 만인 지난 해 10월에야 '쇼 챔피언'을 통해 첫 1위 트로피를 안았기 때문. 아이돌 홍수 속에서 꾸준한 활약 펼쳐왔기에 가능한 기적같은 성과였다.
이에 비투비의 이번 성적에도 관심 집중되는 건 당연하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르면 비투비는 그룹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되기 때문. 7일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오르면, 데뷔 후 1479일 만에 처음으로 '엠카'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된다.
물론 장범준, 블락비 등 '음원깡패'들이 후보로 각축 벌일 듯 하지만 비투비는 준수한 음원성적을 바탕으로 음반판매량도 상당하다.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비투비 신보는 3월 마지막 주 주간 판매차트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한 상황이다.
과연 비투비가 1479일 만에 '엠카' 트로피를 안고 그룹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까. 이미 준비는 끝났다. 날아오를 일 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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