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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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이수혁·이청아의 사각관계로 재탄생 (종합)

기사입력 2016.04.07 11: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운빨로맨스' 주연 라인업이 확정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점에 심취한 심보늬(황정음 분)과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류준열)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웹툰 원작은 짧은 호흡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위해 주인공의 이야기에만 집중했다. 점보늬와 제택후 외에 이응표가 둘 사이를 방해하는 악역으로 등장했다. 또 제택후의 회사 여직원 노월희와 제택후의 친구 한량하는 감초 역할이었다.

이같은 설정은 드라마로 옮겨 오며 상당부분 바뀐 듯 보인다. 우선 이름부터 점보늬에서 심보늬로, 제택후에서 제수호로 바뀌며 현실감을 더했다. 또 워커홀릭에 돈밖에 모르는 회사원이던 남자 주인공은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남자이자 게임회사 CEO가 됐다.

16부작을 이끌어가기 위해 새로운 인물도 등장했다. 이수혁이 맡은 최건욱은 마음 속에는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밝고 명랑한 테니스 선수로 제수호와는 반대의 매력을 발산한다. 최건욱이 어린 시절 이웃이자 첫사랑 심보늬와 재회한 후 제수호와 심보늬를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청아는 최건욱의 에이전시 지사장 한설희로 시크하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설희는 제수호의 첫사랑으로 심보늬와 삼각로맨스를 펼친다. 결국 심보늬, 제수호, 최건욱, 한설희가 사각 관계인 셈.


네 사람이 새롭게 그려낼 '운빨로맨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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