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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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中 열풍 노린다…드라마·영화·예능 활약

기사입력 2016.04.06 10:42 / 기사수정 2016.04.06 10:4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중국에서 활약 중이다.
 
김정훈은 3일부터 중국 호남위성 TV에서 방영하는 60부작 대작 ‘무신 조자룡’에서 윤아, 임경신 등과 함께 공동 주연을 맡았다. 방송 첫 날 전국 시청률 1.73%, 동시간대 위성 채널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무신 조자룡’은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 사랑, 성장 이야기를 담은 사극이다.
 
김정훈은 조자룡(임경신 분)의 라이벌 고칙 역을 맡아 하후 경이(윤아)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극의 흐름을 쥐는 중요한 역이다. 김정훈은 중국 브라운관 진출과 함께 이번 드라마의 OST에도 참여했다.

그 동안 국내 활동과 일본 활동에 집중한 김정훈은 올해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중국 인터넷 방송 QIY 예능 프로그램 ‘왕패VS대패’에 출연하며 한중 합작 로맨틱 코미디 영화 '이상한 동거'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여소군, 다솜과 호흡한다.
 
'용서는없다', '간기남'의 김형준 감독이 연출한 ‘이상한 동거’는 중국 절강티엔펑미디어 유한회사와 한국 골든몽키스 미디어그룹이 합작한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개봉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중화권에는 연기와 노래 등 여러 방면에서 두루 실력을 갖춘 팔방미남 스타들이 더욱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일본을 넘어 중국에서도 벌써부터 김정훈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훈은 5월 초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내달 13일에는 가수 김현성과 함께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至.極.禎.星:지극정성’ 조인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고의 연인'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4월5일 엑스포츠뉴스 단독보도)할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마스이엔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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