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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수 2안타' 최진행 "타격감 다시 좋아지는 중"

기사입력 2016.04.05 22:33 / 기사수정 2016.04.05 22:5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최진행이 감을 잡았다.

한화 이글스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9-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만명이 넘는 홈팬들 앞에서 펼친 홈 개막전이 승리로 마무리된 것이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최진행은 6회 뒤집기쇼의 중심에 있었다. 최진행은 한화가 4-5로 추격을 시작한 6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5-5 동점을 만드는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다음 타석에서도 좌중간 안타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때는 타격감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최진행은 "오늘 타석에 들어설 때 몸쪽공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운이 좋게 원하던 공이 들어왔다. 중요한 찬스에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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