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가 3일 일본 사이타마현 히다카시에서 개최한 제8회 '한일 우정 페스타'에 한류를 이끌 차세대 대표 스타로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서프라이즈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고구려군(고마군) 건군 1300년을 맞아 한일 양국에서 화제성과 주목도가 높은 스타를 특별 초대해 교류하는 행사인 ‘한일우정페스타’에 한국 대표로 초청됐다.
매년 1년에 한 번만 운행하는 프리미엄 임시특별열차를 타고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고구려 집성촌인 '고구려향(현:사이타마현 히다카시)'을 방문했다. ‘한일우정페스타’ 본 공연 1부를 마치고 2부 공연이 시작되기 전 고마(고구려) 신사를 특별 방문해 선조들에 위로와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여러 취재 매체를 비롯해 서프라이즈의 많은 팬들도 일정에 동참했다. 한일 양국의 지역 활성화는 물론 양국의 우정과 친선 교류를 돈독히 하는 상징적이고 특별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일우정페스타' 2부 행사를 연 서프라이즈는 한국 첫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From My Heart'와 데뷔작 '방과 후 복불복'의 OST 'Hey U Come On', 서강준의 ‘치즈인더트랩’ OST ‘너를 채운다, 너를 지운다’ 솔로 무대, 피아노 연주 무대 등을 선보였고, 토크 및 게임을 하는 등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일정에 서프라이즈 멤버 중 강태오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공연 당시 강태오에게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해 팬들에게 아쉬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를 만들기도 했다.
서프라이즈 각 멤버들의 애장품 경매 역시 호응을 얻었다. 애장품 경매로 모은 기금 전액은 아시아 빈곤지역 어린이 교육지원 및 동일본부흥지원활동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프라이즈는 "한일 양국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에 저희 서프라이즈가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값진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본 팬분들과 함께했던 시간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한일우정페스타'와 같은 따뜻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저희도 책임감을 가지고 한류 문화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프라이즈는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국내 최초 배우 그룹으로 현재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예능 등 각 분야에서 고른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한류 그룹'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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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