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Come on Hey Mommy Come on Hey Daddy 이리와서 얘들 좀 봐 / Come on Hey Sister Come on Hey Brother 누가 얘들 좀 말려줘~.' 무려 8관왕을 차지한 마마무의 '넌 is 뭔들' 속 해당 가사는 본인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확실'합니다.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한 번 보면 입덕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팬서비스'로 데뷔 2년 만에 어마어마한 팬덤을 확보한 마마무는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의 '넌 is 뭔들'로 무려 8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무대 위에서만 카메라를 씹어먹을 듯한 표정과 안무를 소화한다고요? 천만의 말씀! 마마무는 무대 아래서도 주체할 수 없는 '끼'와 '흥'을 발산하는 '요물 걸그룹' 입니다. 오히려 무대 밖은 더한 마마무의 SBS MTV '더 쇼' 사전녹화 현장을 엑스포츠뉴스가 바짝 쫓아갔습니다.
때는 지난 3월 29일, 마마무가 '더 쇼'에서 팬이 제작해 준 '무' 옷을 입고 무대에 올랐던 날. 마마무가
진짜 '무'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똑똑똑~'
"어서오세요~ 여긴 마마무 대기실입니다."
위는 초록색, 아래는 하얀색. 이미 '무' 의상을 입고 한껏 신난 마마무 입니다.
역시 털털함의 끝 휘인,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하게 양말을 신는군요. 하지만 문별은 휘인의 모습에 살짝 '찜찜(?)'한 표정을 짓고 있답니다.
'무' 옷을 입어도 라인을 포기할 수 없는 솔라와 화사는 '우~~' 한껏 섹시한 포즈를 취해봅니다.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동안 잠깐 짬을 내, 마마무와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Q.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넌 is 뭔들' 활동으로 8관왕이 됐어요. 기분이 어떠세요?
- "8관왕은 상상도 못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열심히 해야죠. 책임감이 더 많이 생겼어요."
Q. 무대 위 퍼포먼스가 대단한 걸그룹이에요. '얼굴 몰아주기'는 누구 아이디어인가요?
- "김도훈 프로듀서 아이디어예요. 얼굴 몰아주기가 한창 유행할 때 우리가 사진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재밌어 하셨어요. 그때 김도훈 프로듀서가 '무대 때 해보면 어떻겠냐' 하셨는데 우리도 재밌을 것 같다고 해서 하게 됐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아요."
역시, 리허설 대기 중에도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랑스런' 마마무.
끼가 넘쳐나는 솔라&휘인, 대체 이건 무슨 표정일까요?
Q. 멤버 넷이 있으면 쉴틈없이 말하고 재미있게 놀 것 같아요. 대기실에서 주로 뭐하나요?
- "지금처럼 놀기도 하고, 잘 때도 있어요.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게 놀 때도 있는데 오늘은 특히 무대의상이 '무' 옷이라 그런지 다들 흥분한 것 같아요. 유난히 흥분한 상태예요."
괜히 '비글돌'이 아니었습니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꽉 깨물어주고 싶은' 사랑스러움이 묻어있습니다.
Q. 팬들이 지어 준 '비글돌' 애칭 마음에 들어요?
- "정말 좋아요. 요즘 '비글'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의미가 나쁜 의미가 아니라 좋게 봐주셔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활발한 이미지를 많이 주는 것 같아요."
'오늘 왠지 기분이 기분이 더 좋은 걸?' 한 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소녀'들이랍니다.
Q. 마마무는 안티가 없는 것 같아요.
- "예전엔 댓글 보면 좋은 글이 많았는데 요즘엔 안티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제가 인터넷을 많이 하다보니 다 뒤져서 봐요. 하지만 걸그룹 중에서는 그래도 없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마마무에도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리더 솔라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마마무 기사에 달린 댓글을 봤을 때 단 한 번도 악성 댓글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처럼의 매력을 보여준다면, 안티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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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