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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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9화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아픔 다룬다

기사입력 2016.04.04 10:38 / 기사수정 2016.04.04 10:3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4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9화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돈을 벌기 위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일을 구했지만, 제대로 된 대우는 물론 막말과 임금체불에 시달리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벌인 인질극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사건이기에 뛰어난 공감능력과 촉을 지닌 명하(조윤희 분)의 맹 활약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재 건으로 사건 현장을 찾은 희성(유준상)이 중국 특파원으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긴급 통역에 나서며 사건 해결에 동참하게 된다고. 실제로 배우 유준상은 그간 갈고 닦은 중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촬영 현장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하지만 일촉즉발의 인질극 상황에서 희성 역시 위험에 처하게 되며 긴장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 9화 예고 영상에서 여명하(조윤희)가 집으로 침입한 '피리남' 정수경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명하에게 큰 위험이 닥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 게임'의 연출 김홍선과 작가 류용재가 의기투합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으로,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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