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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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친구' 남태현 "피디님, 살려주세요" 고군분투

기사입력 2016.04.04 10:11 / 기사수정 2016.04.04 10:1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반달친구'의 새로운 예고영상이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JTBC 신규 예능 '반달친구'는 그룹 위너와 4-7세 아이들이 보름동안 밀착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로 돌아가고 싶은 아이돌과 어른스러운 아이들이 만나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

4일 공개된 영상에서 위너는 '아빠가 된다는 것'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평균 나이 23세의 아이돌인 위너에게 '아빠가 된다는 것'은 낯설고 생각해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 멤버들은 "아빠가 되고 싶었던 적은 솔직히 없다", "글쎄요" 등으로 답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영상에는 '이것은 육아예능이 아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위너의 모습도 공개됐다. 따뜻한 '왕엄마'도, 든든한 '슈퍼맨'도 없는 '반달랜드'에서 아이들과 격의 없이 뛰어놀고, 때로는 시달리는 위너의 솔직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위너는 혈기왕성한 아이들의 장난에 속수무책 당하기도 하고, 아이들처럼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태현은 "피디님,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촬영도중 도망치려 시도하고, 김진우는 "이제 아이들을 한 명씩 피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아이들 몰래 숨어있기도 했다.

한편 방송에 앞서 위너는 지난 2일 전국투어 대구 콘서트 무대에 '반달친구'의 아이들을 초대, 관객들에게 함께 인사하며 많은 성원을 당부한 바 있다.


'반달친구'는 오는 2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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