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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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더 벙커7', 첫방부터 웃음 사냥

기사입력 2016.04.04 07:5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신개념 자동차 검색 엔진 '더 벙커 시즌7'이 더 강력한 엔진을 달고 돌아왔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XTM '더 벙커 시즌7'에서는 새로운 MC 박광현, 김일중, 양세형, 정영진이 진행을 맡고 업그레이드 된 신규 코너 '더 벙커 랩', '더 벙커 딜러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첫 베일을 벗었다.

특히 대한민국 1세대 연예인 카레이서이자 원조 자동차 마니아 박광현, 퇴직금 중간 정산까지 감행하며 자동차를 구입한 소문난 자동차 덕후 김일중, 잡학다식의 아이콘 정영진에 열정 넘치는 대세 양세형까지, 4MC의 환상 케미는 첫 방송부터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의뢰한 자동차의 크고 작은 궁금증에 대해 직접 실험을 통해 그 답을 찾아보는 새 코너 '더 벙커 랩'에서는 첫 실험으로 '서있는 차 vs 달려온 차, 충돌 피해는?'을 주제로 다뤘다.

실험을 위해 준비된 고급 대형세단 에쿠스를 본 정영진은 "내가 졌다고 하고 이건 우리가 가집시다"라며 모두를 폭소케 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2대의 에쿠스가 충돌하며 양쪽 다 상당한 파손이 생겼지만, 달려온 차의 수리비용이 약 1400만원이 나오며 달려온 차가 더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새 코너 '더 벙커 딜러스'는 '내 차 팔고 갖고 싶은 차를 가져라!'라는 주제에 맞게 MC군단이 둘씩 팀을 나눠 의뢰인이 기존 차를 팔아주고 예산에 맞게 차를 골라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방청객 투표로 어느 팀의 차가 의뢰인과 잘 어울리는지를 알아보고 그 결과가 의뢰인의 선택과 일치할 경우 의뢰인이 그 차를 구입하게 되는 것. 나머지 한대는 방송 중 시청자들에게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의뢰인은 '내 생에 첫 차, 레저족, 장거리 연애'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 맞는 차를 원했고 이에 김일중, 정영진 팀은 독일 친환경 우수 자동차로 선정 된 SUV 'ML250'을, 박광현과 양세형 팀은 B사의 베스트 셀링카'520d'를 선택했다.

의뢰인의 키워드를 고려한 낮은 연비와 감각적인 디자인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의뢰인의 오랜 고민 끝에 박광현, 양세형 팀의 520d를 선택했지만 방청객 투표와 다르게 나타나면서 결국 준비된 2대의 차량은 시청자들에게 돌아가게 됐다.

이날 새로운 MC에 새로운 코너까지, 더욱 알차고 새로워진 '더 벙커7'은 '더 벙커'가 가진 장점에 신선함을 더해 더욱 흥미롭게 진행됐다.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된 자동차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새 MC 사단의 꿀케미까지 더해 더욱 빵빵해진 정보와 재미로 새로운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더 벙커'는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후 2013년 정규 편성, 매년 2개의 시즌을 성공적으로 내놓으며 XTM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XTM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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