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그룹 AOA 설현이 송중기를 이상형으로 뽑았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설현이 게스트로 등장, 위험한 만장일치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개리는 4.13 선거 홍보대사를 만나서 소원을 들어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개리는 설현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나는 오징어다'라고 적힌 개리의 티셔츠를 보고 웃음을 보인 설현은 "촬영장까지 데려다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다.
개리는 이동하며 설현에게 자신과 오징어를 비교한 것에 대해 물어봤다. 이에 설현은 "'왜 오징어를 닮았다고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납득이 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설현은 "느낌적으로 비슷하단 생각했니?"란 말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개리는 설현에게 "동글동글한 인상을 좋아하냐, 흐물흐물한 인상을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설현은 바로 "전 동글동글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이상형이 송중기 선배님이다"라며 "그 전부터 좋아했다"라며 소나무 취향을 밝혔다.
이를 듣게 된 이광수는 "송중기의 비밀을 알려주고 정떨어지게 할 수 있다"고 하자 개리는 "아니다. 지금 비밀까지 벌써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현은 "맞다. 사랑하는 것 같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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