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화 '토르' 시리즈에서 악역 로키 역을 맡아 스타로 자리잡은 톰 히들스턴이 '토르3'를 끝으로 하차한다.
톰 히들스턴은 미국 매체 더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토르3는 멋질 것이다. 나는 크리스(햄스워스)와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하지만 히들스턴은 "이번이 내가 떠나기 전 마지막 시간이다"고 더 이상 출연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톰 히들스턴은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에서 토르(크리스 햄스워스)의 동생이지만 형을 지독히도 괴롭히는 악역 로키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3년 '토르: 다크월드'와 함께 '어벤져스'까지 출연하면서 MCU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히들스턴이 하차를 언급하면서 로키의 향방 또한 '라그나로크'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히들스턴은 "솔직히 정말 모른다"고 답을 피했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