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사진 대량 업로드를 예고했다.
30일 최근 종영한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장영실 역을 맡은 송일국을 만났다.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출연했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송일국은 "2주 만에 팔로워가 100만 명을 넘기더라. 나도 놀랐다. 팬들이 많이 하차를 아쉬워하시고, 삼둥이 근황을 궁금해 하셨다"며 "전부터 계정은 갖고있었다. 사진찍는 걸 좋아해 남의 사진을 보는 용도로 보기만 하고 사진을 올리진 않았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집에 외장하드가 20테라 정도, 정말 산처럼 있다. 아이들을 궁금해하실텐데, 아까운 사진들이 많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송일국은 "하길 잘했다 싶은게, 하고나서 보니 의외로 외국팬들이 많으시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아직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만 업로드 했고, 외장하드는 건들지도 못했다. 그래서 팬들이 인스타그램을 잘하라고 핸드폰도 바꿔주셨다. 정확히는 삼둥이 팬들"이라고 웃으며 "언젠가 터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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