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구선수 출신 학진이 '우리동네 배구단'의 독보적인 에이스로 거듭난다.
29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구 선수 출신 레프트 공격수 학진이 맹활약을 펼친다. ‘우리동네 배구단’의 두 번째 공식 대결 상대는 1990년대 실업팀 선수출신들과 실력파 아마추어로 구성된 ‘나인브리지 어머니 배구단’으로 노련미와 관록을 내세워 여러 차례 전국 배구대회를 휩쓴바 있는 출중한 실력의 배구단이다.
대결이 시작됨과 동시에 ‘우리동네 배구단’의 명실상부 에이스 학진은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를 이용해 대포 같은 강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 위에 꽂아 넣으며 수비라인을 압박했다. 학진의 선제공격에 당황한 ‘나인브리지 어머니 배구단’도 이내 실업팀 선수출신 공격수를 내세워 반격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이어 꽂히는 학진의 강력한 스파이크에 “공이 너무 빠르다. 다른 공격은 받아도 학진의 공격은 어쩔 수 없다”며 황급히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날 학진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상대가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빠르고 강력한 서브를 날리며 서브 에이스로 등극한 것. 경기를 지켜보던 중계팀은 “학진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며 그의 경기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일본 오사카 배구선수 출신 오타니 료헤이도 배구의 꽃이라 불리는 ‘스카이 서브’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우리동네 배구단’의 투 톱 에이스 학진과 오타니 료헤이의 환상적인 플레이는 29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우리동네 예체능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