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거지 몰골로 '첫 등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지환이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거지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헝클어진 더벅머리에 허름한 옷을 입고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고 다녔다.

강기탄은 밖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걷던 중 미처 차를 보지 못했다가 운전자로부터 "죽고 싶어?"라는 말을 들었다.

강기탄은 "난 아직 죽을 생각이 없다. 죽어서도 안 되고 죽을 수도 없으며 절대 죽지 않을 거다. 내가 지금 벌레만도 못한 목숨 포기할 수 없는 이유, 한때 가족으로 불렸던 내 모든 것을 빼앗아간 그 사람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