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K팝스타5' 이수정, 안예은, 이시은, 마진가S가 TOP4에 진출했다.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 19회에서는 안예은, 마진가S, 우예린, 유제이, 이시은, 이수정의 TOP 6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K팝스타5' 첫 생방송 무대를 꾸미게 된 우예린은 김건모의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선곡해 리드미컬하게 뮤지컬스러운 느낌으로 무대를 구성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양현석은 자연스러운 끼가 발산됐다고 밝혔지만, 박진영은 긴장하다보니 실력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은 각각 91점, 90점, 85점을 줘 우예린은 총점 266점을 받게 됐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시은은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 노래가 더해질수록 그의 진가를 발휘하며 속시원한 고음을 선사했다. 이번에도 평가가 엇갈렸다. 유희열은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96점을 주었고, 양현석 역시 "잘 불렀고, 저한텐 새로웠다"라며 95점을 주었다. 반면 박진영은 "잘 불렀지만 새롭진 않았다"라며 87점을 주었다. 이시은의 총점은 우예린보다 높은 278점이었다.
이어 유제이는 레이찰스의 'Hit The Road Jack'를 선곡, 소울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에게 긴장해서 무대를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에게 각각 86점, 85점, 90점을 받으며 총점 261점을 받게 됐다.
채연의 '둘이서'로 무대를 준비한 마진가S는 의자에 앉아 무대를 시작했다. 조이스리는 안무, 려위위는 가사를 실수했지만, 풍성한 울림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극찬을 받았다. 무대 후 박진영은 "넷 다 정말 잘 놀았다"라고 극찬하며 이날 처음으로 90점이 넘는 점수를 주었다. 그의 점수는 97점. 유희열은 "몇 년 준비한 걸그룹보다 낫다"라고 밝히며 94점을 주었다. 이어 양현석까지 계속되는 극찬 속에 마진가S는 286점을 받게 됐다.
이수정은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 그만의 느낌으로 차분히 노래를 시작했다. 이수정은 귀를 녹이는 목소리로 흠뻑 취할 수밖에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심사워윈들의 극찬이 이어졌고, 특히 박진영은 만점을 주었다. 이수정은 292점으로 최고점으로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안예은은 자작곡 '봄이 온다면'으로 전혀 다른 느낌의 자작곡을 선보였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멜로디에 묵직한 메시지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무대 후 박진영은 "정말 소울이 넘친다. 모든 부분에 예은 양의 정신세계가 들어있다"라고 칭찬했고, 양현석은 "여기 있기엔 아까운 참가자다"라고 밝혔다. 안예은은 유희열, 박진영, 양현석에게 각각 93점, 98점, 95점을 받으며 총점 286점을 받았다.
이후 TOP4 진출자가 최종발표됐다. 이수정, 안예은, 이시은, 마진가S가 TOP4에 진출했다. 우예린, 유제이가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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