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정규 시즌 못지 않은 야구 열기에 잠실 구장이 들썩였다.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맞대결은 총 1만 515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시범경기지만 정규 시즌 평일 관중을 뛰어넘는 관중 숫자다. 꽃샘 추위가 물러나고 날씨가 따뜻한 가운데 야구장을 찾은 나들이객이 많았다.
전날(26일) 펼쳐진 두산-LG전 역시 1만 3000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왔다. 이틀간 2만 8000명 이상이 잠실구장에서 야구를 즐긴 것이다. 시범경기지만 주말에는 유료임을 감안하면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을 5일 앞두고 팬들의 관심 또한 함께 상승한 효과라 볼 수 있다.
두팀은 전열 재정비를 마친 후 내달 1일 정규 시즌 개막을 맞는다. LG는 잠실 홈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고, 두산은 대구 신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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