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타율 3할3푼3리(30타수 10안타)를 기록했다.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콜로라도의 선발투수 채드 베티스의 92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 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지난 1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추신수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5회 2사 2,3루 찬스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 두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7회 네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수비 때 프레스톤 벡과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가 6-6으로 맞선 7회말 토니 워터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승리를 가지고 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