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가 시범경기 3연승을 달성했다.
NC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 에릭 해커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11안타를 합작한 타선의 힘으로 7-5로 승리했다.
이날 NC는 4-4로 맞선 6회부터 필승조를 연이어 투입시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최금강(1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임정호(1이닝 무실점), 김진성(1이닝 1실점), 임창민(1이닝 무실점)은 제 역할을 해주며 팀의 재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한 가운데 박석민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을 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경문 감독은 "이제 시범경기가 한 차례 남았는데 정식 경기 전에 고척돔구장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개막전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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