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김지수에게 "머릿 속에 문제가 있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성민이 김지수에게 알츠하이머 증상을 들킬 뻔했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3회에서는 서영주(김지수 분)가 박태석(이성민)에게 아들 박정우(남다름)에 관한 일을 상의하려 했다.
 
이날 박태석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온 서영주는 아들 정우에 관해 할 말이 있다며 남편과 상의하려 했지만, 박태석은 때마침 걸려온 전화 통화를 마친 후 “뭐 할말 있느냐”라고 마치 아무렇지 않게 되물었다.
 
이에 서영주는 “당신 머릿속에 우리들이 있기는 하냐. 정우는 당신이 실망할까 걱정하지만 난 정우가 당신에게 실망할까 걱정이다. 그래서 난 정우가 가족조차 의지 하지 못할까 그게 더 걱정이다”라며 화를 냈다.
 
서영주의 말에 박태석은 “내 머리에 문제가 있다. 미안하다”라며 사과했고,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요즘 복잡한 일이 많아서 집중이 안 된다. 당신 잘 알고 있지 않느냐. 내가 살갑지 못하다는 것. 정우에게 심각한 문제라도 있느냐”라고 둘러댔다.
 

당신. 내 이야기 듣고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 정우에게 절대 내색하지도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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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