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수근을 비롯해 배우 김동욱, 이청아, 라미란 등이 인기스타상, 베스트 캐릭터상 등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볼룸에서는 '2016 케이블방송대상'이 개최됐다.
우선 베스트 캐릭터상은 E채널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의 김동욱, 이청아가 수상했다. 김동욱은 "매 작품 끝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웃으면서 한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까지 주셔서 더욱 더 추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즐겁게 촬영 마칠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기스타상 연기부문은 tvN '응답하라 1988'의 라미란이 수상해 포효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라미란은 "젊고 인기있는 친구들도 많은데 내가 받아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재롱 피워서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치있게 너스레를 떨었다.
인기스타상 예능부문은 KBSN '죽방전설'의 이수근이 수상했다. 이수근은 수상소감에서 "다들 도덕적이고 훌륭하신 분들 사이에서 내가 눈에 띄지 않나 싶다. 당당함은 입다. 프로그램 제목도 '죽방전설'이라 내기하는 것 아니냐고 하시지만 실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케이블방송대상'은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통합 방송대상으로,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TV 우수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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