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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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35↑' 오승환, 2피안타 1실점…STL는 완패

기사입력 2016.03.25 05:4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스페이스 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7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이닝의 선두타자 리드 존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내 후속타자 브랜던 라이언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말았다.

계속된 상황에서 오승환은 스티븐 드류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아 1사 2,3루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결국 오승환은 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크리스 헤이시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오승환은 클린트 로빈슨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고, 토니 캠파나까지 1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연속타를 허용하며 실점까지 내준 오승환은 일곱 차례 시범경기서 7⅔ 4피안타(1피홈런) 2실점 3탈삼진 무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35에서 2.35로 상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가 4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2-8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배하고 말았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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