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 빅리거들이 일제히 휴식을 취했다. 정규 시즌 개막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막바지 실전 모드가 가동된 셈이다.
전날(23일) 결승 타점을 비롯해 3타수 1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던 박병호(미네소타)는 24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전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날 미네소타는 탬파베이에 2-5 역전패를 당했다.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현수(볼티모어)도 같은날 플로리다 브래든턴 매케니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시범경기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김현수는 최근 조금씩 타구가 맞아나가는 모습이다. 미국 현지에서 여러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23일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3루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쳐냈지만 24일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과 추신수(텍사스) 역시 24일 시범경기에 나란히 등장하지 않으면서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막판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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