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사실상 최강' 락스, CJ 꺾고 13승째 올려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5주 1일차
2경기 CJ 엔투스 0 : 2 락스 타이거즈
1세트 CJ 엔투스 패 : 승 스베누 소닉붐

2세트 CJ 엔투스 패 : 승 스베누 소닉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락스 타이거즈가 SKT전 승리 이후 CJ 엔투스까지 격파하며 13승째를 올렸다.

23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5주차 2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CJ 엔투스의 무서운 추격을 따돌리고 2대 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의 1세트 경기에서 CJ 엔투스는 락스를 무섭게 추격했다. 삼성에게 일격을 당한 이후 잠시 흔들렸으나 SKT를 꺾고 다시 승리를 기록한 락스라고 하더라도 CJ의 중반 이후 추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CJ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락스는 경기 후반 다시 기세를 올리며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 락스는 초반부터 상대에게 여지를 주지 않았다. 이미 격차가 벌어진 13분 경 CJ 엔투스는 상대 탑을 노렸지만, 이조차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15분 경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락스가 4킬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됐다.

CJ 엔투스는 반전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미 글로벌 골드는 만오천 이상 벌어져 있었다. 단 1킬밖에 올리지 못한 CJ를 상대로 락스가 승리를 거두며 13승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