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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지명타자' ESPN이 예상한 MIN 25인 로스터

기사입력 2016.03.23 07:05 / 기사수정 2016.03.23 11:2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박병호(30,미네소타)가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의 25인 개막 로스터를 전망했다. 박병호는 내야수-지명타자로 분류돼 25인 명단에 포함됐었다. 이 매체는 "박병호는 몇 가지 질문에 대해서 응답했다. 가령 90마일 대의 공에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현재 시범경기에서 타율 3할 6리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역시도 결승타 포함 1안타 2타점 3출루에 성공하면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ESPN은 어빈산타나-카일 깁슨-필 휴즈-타일러 더피-토미 밀론이 선발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불펜진에서는 글랜 퍼킨스가 마무리투수를 맡고 트레버 월, 케빈 젭슨이 셋업맨으로 나설 것이라고 봤다. 페르난도 아바드, 케이시 핀, 리키 놀라스코, 라이언 플레슬리도 불펜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야수진에서는 커트 스즈키(포수), 조 마우어(1루수),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 3루 트레버 플루프(3루수), 유격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유격수), 박병호(지명타자), 에디 로사리오(좌익수), 바이런 벅스턴(중견수), 미겔 사노(우익수)의 출전을 전망했다.

백업으로는 존 라이언 머피와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각각 포수와 내야 백업으로 점쳐졌고, 외야수 및 지명타자 백업으로는 오스왈도 아르시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는 대니 산타나가 예상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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