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오정세가 이번에는 탐정연기로 브라운관을 찾는다.
오정세는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OCN ‘뱀파이어 탐정’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는 탐정 ‘용구형’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오정세가 연기할 ‘용구형’은 이준의 비밀을 지켜주는 의리파 노총각 탐정으로 범죄 수사에 있어서는 형사 출신 특유의 베테랑 수사감을 자랑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기 가득한 모태솔로 캐릭터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용구형’은 과감한 색깔과 패턴,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패션에 남다른 감각을 갖고 있는 인물로 색다른 매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탐정 업무 중에도 깔끔한 정장룩을 즐겨 입는 모습에서 댄디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것.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오정세는 “용구형은 복합적인 매력이 있다. 패션이든 놀이가 됐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신의 일인 탐정일을 즐길 줄 아는 인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CJ E&M 이승훈PD는 “배우 오정세는 오래 전부터 함께 꼭 한 번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배우였다. ‘뱀파이어 탐정’ 속 ‘용구형’은 적재적소에 무게감을 맞춰주는 인물인데 오정세를 만나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탄생 됐다”며 “액션, 로맨스, 탐정 추리 등 다양한 연기가 총망라될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뱀파이어 탐정’은 지난 2011년 첫방송과 동시에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뱀파이어 검사(시즌 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뱀파이어물이며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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