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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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박나래 "돌아가신 父, 술에 의지해 싫었다"

기사입력 2016.03.22 00:0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술에 의지해 싫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정년퇴직 후 술만 마시는 아버지 때문에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고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아버지가 하루 종일 집에서 술만 마셔 걱정인 여고생의 일상을 보고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저희 아버지도 술을 많이 마셨다"면서 여고생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그런데 저는 일 안 하는 아버지보다 술에 의지하는 아버지가 더 싫었다. 일은 안 해도 안 취해있으면 좋겠는데 만날 누워만 있고 술만 먹고"라며 당시 생각에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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