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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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김구라 측 "'썰전'과 겹치기 출연 피하려 하차"

기사입력 2016.03.21 14:34 / 기사수정 2016.03.21 14: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 하차한다.

21일 김구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썰전'과의 겹치기 출연을 피하기 위해 '능력자들'을 떠나게 됐다. 18일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타고 있는 '능력자들'은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이에 김구라가 출연 중인 JTBC '썰전'과 방송 시간이 겹쳐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

MBC 관계자는 "봄개편으로 인해 '듀엣가요제'는 금요일 오후 9시 30분 편성, '능력자들'은 목요일 11시 10분 편성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능력자들'에서 MC를 맡아 일반인 출연자와 연예인 패널들을 이끌며 진행실력을 발휘해왔다.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존중 프로그램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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