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개리와 송지효가 6년 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그들이 알고 싶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그들이 알고 싶다'의 첫 주제는 월요커플이라는 이름 하에 6년째 비즈니스 연애 중인 개리와 송지효의 진심이었다.
그래서 두 사람의 데이트 검증이 시작됐다. 개리는 "지효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내가 예약해본 적이 없는데"라고 괜히 투덜거리면서도 식당 예약을 하며 데이트 준비에 공을 들였다. 송지효 역시 한껏 꾸민 건 마찬가지.
개리는 송지효에게 폭풍 매너를 발휘했다. 이어 개리는 오글거리는 멘트를 계속 시도했지만, 멤버들 없이 두 사람만 남게 되자 어색함을 감출 수 없었다. 송지효는 "광수 빼고는 멤버들과 단 둘이 식사한 적이 없다. 종국 오빠랑은 태닝하러 갔다"고 하자 개리는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어 개리는 "진백림은 어떠냐. 잘해주냐. 뭐라고 부르냐"라고 묻자 송지효는 "잘해준다. 진백림 씨가 밥도 해줬다"라며 애칭은 개리의 귀에 속삭였다. 서로를 멍멍, 보보라고 부른다고. 이를 들은 개리는 질투심에 휩싸여 "그럼 난 지지라고 부르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레스토랑을 나온 개리는 송지효의 손을 살포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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