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플로리다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나란히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롯의 샬롯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경기 전부터 내린 비는 점점 굵어졌고, 결국 김현수의 타석 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플로리다주 브래드턴 메케크니 필드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개시되기 전에 우천으로 취소됐고, 박병호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역시 비로 인해 등판이 불발됐다. 세인트루이스는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붙었다. 그러나 1-3으로 지고 있던 5회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취소됐고, 오승환 역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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