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2
스포츠

강정호, 트리플A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갈 수록 좋다"

기사입력 2016.03.19 07:19 / 기사수정 2016.03.19 07:1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트리플A 경기에서 첫 타석을 소화하며 복귀 기지개를 켰다.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CBS스포츠, 트리뷴 리뷰를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강정호가 트리플A 경기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상대로 스윙을 했다"며 빠른 회복세를 보도했다.

강정호는 이날 피츠버그 마이너 구장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트리플A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처음으로 타석을 소화했다. 수비는 뛰지 않았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강정호는 수비, 주루 없이 타석만 소화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세번째 타석에서 단타를 쳐내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경기를 마친 후 "부상 후 처음으로 투수의 라이브 피칭을 상대해봤는데 공이 잘 보였던 것 같다. 타이밍도 괜찮았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베이스 러닝은 아마 다음주쯤 실전에서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갈 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헌팅턴 감독은 강정호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것이라 계산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는 달랐다. 강정호는 '트리뷴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인 목표는 개막전에 출전하는 것이지만 내 무릎 상태가 어떨지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