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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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그래 그런거야'가 연기 생활의 터닝 포인트인 이유

기사입력 2016.03.18 14: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서지혜가 '그래 그런거야'에 임하는 남다른 자세를 털어놨다. 

18일 서울 강남구 PUB STAR에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 1부에는 서지혜, 왕지혜, 정해인이 2부에는 윤소이와 신소율이 참석했다. 

이날 서지혜는 매주 대본리딩이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매주 리딩한다. 화요일에 리딩한다"며 "김수현 작가님이 항상 나오셔서 한다. 캐릭터에 대해서 부족함이 느껴지면 거기에 대해 코멘트를 해주신다"고 밝혔다.

또 "설렁설렁할 수가 없다. 정말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한다 .촬영도 해야하고 새로나온 대본을 분석하고 연기해야한다"며 "가족드라마니까 미니시리즈처럼 분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신경을 쓰이는 부분은 있다"고 털어놨다. 촬영 외에도 따로 준비가 필요한 것. 이런 부분은 서지혜에게는 좋은 자극과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그는 "긴 드라마라서 중간에 해이해질 때가 있을 수 있는데 이번 드라마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나도 계속 긴장하고 있다. 나에게는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연기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연기자 생활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또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는 세트 촬영 전에 리허설을 하거나 하기도 하지만 작가님이 매주 나와서 참여를 하시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매주 나오신다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다"라며 김수현 작가의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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