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하하가 식신 정준하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17일 첫 방송되는 K STAR ‘식신로드’에서는 MC로 새롭게 등장한 하하와 미노가 정준하를 디스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하하와 미노는 제작진이 제시한 주제를 놓고 정준하-돈스파이크, 보미와 남주 팀과 대결을 벌이던 중 “원조 식신 정준하와 우리는 다르다”며 정준하-돈스파이크 팀을 공개 디스했다
하하는 “정준하는 10년이 가도 똑같은 리액션이다. 오버하는 것 너무 싫다.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리며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직접 맛 표현에 도전했다.
하지만 정작 손으로 머리를 뜯으며 영혼없는 할리우드 리액션을 선보여 미노에게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미노는 회심에 찬 표정으로 하하에게 그건 아니다며 지적을 했고 자신이 시청자들이 공감할 일상적인 맛 표현을 보여주겠다고 큰 소리 쳤으나 그 역시 젓가락을 던지며 눈물을 흘리는 식상함으로 하하에게 구박을 받았다.
하하의 이름과 미노의 본명을 합쳐 팀 명을 ‘하하호호’로 정한 이들은 “안녕하세요 하하씨”, “안녕하세오 호호씨”라며 만담을 주고 받아 재미를 더 했다..
첫 방송부터 먹방 신경전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식신로드2’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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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