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MBC '옆집의 CEO들'에 김동현 선수와 양세찬이 합류한다.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김동현은 "평소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책은 안 읽지만 재테크 책만은 꼭 읽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가 실패를 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MC 김구라를 비롯한 출연자들을 주목시켰다.
김동현은 "어렸을 때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부동산 관련 인터넷을 쇼핑하듯이 항상 구경하는 취미가 있는데 이제 몸으로 느끼고 배우고 싶어 '옆집의 CEO들'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김동현과 함께 합류한 양세찬은 기존 멤버인 은지원, 딘딘과 함께 팀을 이룬다. 양세찬은 개그감을 발휘해 팀명도 작명하고 밥을 먹던 식당에서도 농산물 세일즈에 나서는 대범함을 보였다.
은지원과 딘딘은 축구 동호회 회원들에게 세일즈를 나섰지만 멈추지 않는 비와 천둥 때문에 세일즈를 포기하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양세찬은 절망에 빠진 팀을 위해 인맥을 동원해 직접 장동민에게 전화를 걸어 김치, 잡곡, 식초를 소개하며 판매에 나섰다. 장동민은 양세찬의 뛰어난 언변으로 홀린 듯 잡곡을 10개나 주문해 버렸다.
김동현은 데프콘, 몬스타엑스 기현과 한 팀이 돼 농산물 세일즈에 나섰다. 이들이 첫 번째 세일즈 장소로 선택한 곳은 MBC '쇼! 음악중심' 대기실이었다. 이들은 AOA크림, 샤이니 태민, 레인보우 등을 만나 우리 농산물 판매에 열을 올렸다.
태민의 대기실을 찾은 이들은 월드스타인 만큼 많이 판매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지만 물건 값을 깎아달라는 태민의 말에 당황했다. 촬영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농산물 세일즈를 위해 데프콘은 직접 사과를 깎아 먹여주고 김동현은 파이터의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농산물 판매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걸그룹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옆집의 CEO들'은 오는 1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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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