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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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용희 감독 "김광현, 말이 필요없는 호투"

기사입력 2016.03.16 15:5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김광현, 말이 필요없는 투구였다."

SK 와이번스는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3-0 영봉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김광현은 5이닝 무피안타 5탈삼진 1볼넷 역투를 펼쳤다.

타선은 11안타를 합작하며 넥센 마운드를 압박했다. 특히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재원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용희 감독은 "안타가 많이 나왔고, 안타가 되지 않았지만 잘 맞은 타구도 많았다"며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방증이다. 다만 안타 수에 비해 득점을 많이 기록하지 못한 점은 보완점이다"라고 총평했다.

이어서 그는 "마운드와 수비 역시 나쁘지 않았다"며 "시즌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에이스' 김광현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말이 필요없는 투구였다"며 "완급조절을 비롯해, 구속, 제구 등 모든 부분이 완벽했다. 시즌까지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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