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박선영 아나 "합류 한달, 달라진 점은…"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 '궁금한 이야기 Y' 합류 한 달 차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인근에서 SBS '궁금한 이야기 Y' 300회 맞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시청자에서 스토리텔러로 바뀐 뒤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청자 입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봤을 때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깊은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을까'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옆에서 보면서 진심을 다해 힘들게 기획하고 취재하는 걸 알았다. 한 발 짝 더 다가가니 더욱 매력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박진홍PD는 '궁금한 이야기 Y'가 문제제기 후 해결 없이 끝낸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제작 기간 3주 안에 뭔가가 마무리되긴 쉽지 않다. 최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것이 최선이다. 시간이 길게 걸리는 경우엔 팀 운용을 변화시켜 길게 취재하기도 하지만, 그 한계를 완전히 깰 순 없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해결의 실마리를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2009년 10월 첫 방송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궁금한 이야기 Y'는 실제 사건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추적하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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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