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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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미블' 김강우, '배신+순애보' 두 얼굴의 악역 변신

기사입력 2016.03.16 11:0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강우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통해 두 얼굴의 악역으로 돌아온다.
 
배우 김강우가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욕망에 쫓겨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애처로운 모습부터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 로맨스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김강우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민선재'로 분해 자신이 가질 수 없는 세상과 권력을 향한 욕심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그 실수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끝없이 악행을 벌이는 안타까운 한 남자를 박진감 있게 그려낸다.

또한 친구를 배신하고 쟁취하게 된 여자 윤마리(유인영 분)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가슴 설레는 정통 멜로 또한 선보인다. 이처럼 김강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인의 모습부터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파의 모습까지 뽐낸다.

특히'악역 전성시대'에 김강우가 선보일 새로운 악역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발표회에서 김강우는 "'내가 악역이다'라는 생각 보다는 '민선재'는 어쩔 수 없이 악해져야만 했던 인물이고,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연기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악역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강우(민선재), 이진욱(차지원)과의 '남남 케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지키려는 것을 위해 서로를 공격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절친한 친구에게 칼날을 겨눠야 하는 고통과 갈등을 통해 이전에 없던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굿바이 미스터 블랙' 하이라이트 영상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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