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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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동룡이 캐릭터 넘어서기 위해 노력할 것" [화보]

기사입력 2016.03.16 07:12 / 기사수정 2016.03.16 07: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신흥 사복패션 종결자' 배우 이동휘가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동휘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동휘는 떠오르는 패셔니스타답게 우동화와 데님 오버올, 프린트 셔츠 등 캐주얼 차림을 특유의 무심한 듯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개성 있게 소화했다.

특히 "화보 촬영마다 다른 안경을 준비한다"며 본인의 안경을 직접 가져온 이동휘는 '하이컷' 촬영을 위해 준비했다는 핑크 렌즈 안경을 공개하기도 해 시선을 끌었다.


이동휘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 종영 후 남겨진 과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극 중 이동휘는 동룡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이동휘는 "하나의 캐릭터로 알려지게 되면 그 캐릭터를 넘어서는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나도 곧 그 싸움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다른 캐릭터를 보여드릴 기회가 또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성공과 더불어 이동휘는 떠오르는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이동휘는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에 손사래를 쳤다. 그는 "단 한 번도 스스로를 패셔니스타라고 칭한 적 없다. 사실 나는 패셔니스타가 아니라 테러리스트에 가깝다"며 웃어 보였다.


이동휘는 아직 데뷔 4년 차의 배우이지만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있는 분야의 연기는 없다. 한 작품을, 하나의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완성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열심히 공부해서 제대로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동휘의 화보는 '하이컷'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하이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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