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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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하균·조윤희, '피리부는 사나이' 정체 밝혀낼까

기사입력 2016.03.16 06:45 / 기사수정 2016.03.16 00:4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과 조윤희가 피리부는 사나이를 찾아낼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4회에서는 주성찬(신하균 분)이 경찰 위기협상팀에 합류해 피리부는 사나이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지만(유승목)의 아들 정인(곽동연)은 언더그라운드라는 사이트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정인의 친구 창규는 학생회장에게 폭행당에 병원에 입원했지만, 학생회장의 집안에서 재력을 이용해 사건을 무마시킨 것. 

정인은 창규의 병문안을 다녀온 뒤 '친구 때문에 미안해서 죽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바로잡고 싶다. 목숨을 걸어서라도'라며 언더그라운드에 글을 올렸다. 이때 의문의 남성은 정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휘파람을 불었다. 

이후 피리부는 사나이는 위기협상팀을 상대로 정인의 사진이 찍힌 사진을 보내 협박했다. 정인은 피리부는 사나이가 시키는 대로 자작극을 벌였고, 이를 눈치 챈 여명하는 모든 사실을 밝혀내고 상황을 종료시켰다. 그러나 정인에게 접근한 사람은 진짜 피리부는 사나이가 아닌 주성찬이었다. 주성찬은 정인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일부러 피리부는 사나이를 사칭했다.

게다가 주성찬은 피리부는 사나이와 오정학(성동일)이 관련돼 있다는 것을 알았다. 주성찬은 "오정학 팀장 얼마나 믿을 수 있어요"라며 물었고, 여명하는 "내 목숨만큼요. 자살하려고 했을 때 구해준 사람이 오 팀장님이에요"라며 과거사를 털어놨다. 주성찬은 여명하에게 피리부는 사나이가 세기은행 인질극 강도를 시켜 오정학의 개인 금고를 털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주성찬이 피리부는 사나이를 뒤쫓는 과정을 통해 거듭되는 반전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여명하는 과거 부모님을 죽음으로 몰아간 뉴타운 재개발 사건이 주성찬과 관련 있다는 것을 알고 실망했다.

여명하는 "13년 전 뉴타운 재개발 때 K그룹에서 일했다면서요. 그때 몇 명이 죽었는지 알아요?"라며 물었고, 주성찬은 "잘 압니다. 철거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고 민간인 네 분과 경찰 한 분이 돌아가셨죠"라며 말했다.

여명하는 "그때 강제진압을 해야 한다 회장님께 건의한 게 주성찬 씨 맞아요?"라며 추궁했고, 주성찬은 "사고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되는 일이지만 그 결정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협상은 전쟁입니다. 누군가는 피를 흘리게 돼 있어요"라며 주장했다. 

특히 여명하는 주성찬이 피리부는 사나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상황. 앞으로 여명하가 주성찬과 얽힌 악연을 끊고 동료 관계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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