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6
연예

'라디오스타' 정원관, 자신만의 육아 비법은 '비닐봉지'

기사입력 2016.03.15 13:08 / 기사수정 2016.03.15 13: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정원관이 출연해 우는 아기를 단번에 달래는 자신만의 초특급 비법이 '백색소음'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극한 자식사랑에 딸바보, 아들바보로 거듭난 네 사람 유열, 정원관, 인교진, 이윤석이 출연하는 '아빠를 울려' 특집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원관은 평소 가지고 있던 상남자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작년 11월 출산한 자신의 딸 아인의 이야기를 하며 입가에 하염없이 미소를 띠는 등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정원관은 자신이 습득한 '아기 달래는 법'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원관 씨가 백색소음으로 딸 재우기 일등이라고 하던데"라는 김국진의 말에 정원관이 "일반적으로 생활할 때 나는 잡음들을 백색소음이라고 해요"라더니 아이가 미친 듯이 울면 '백색소음'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에 개발한 거는 비닐 있잖아요. 그걸 비비면 정말 자지러지듯이 울다가 딱 멈춰요"라며 아기 인형을 들고 직접 시범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때 정원관이 늘 지참하고 다니는 듯이 자연스럽게 주머니 속에서 비닐봉지를 꺼내자 이에 윤종신은 "원관이 형이 이런 형이 아니었단 말이야"라며 폭소했다.

정원관은 아내가 아기를 출산한 뒤 홀로 화장실에 들어가 폭풍 눈물을 쏟았다고 밝혀 모두를 가슴저리게 만들었다. 그는 "기쁜 거하고, 감격한 거하고, 걱정했던 게 한번에 나왔다"면서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쳤다.


과거 그룹 소방차로 활동하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었던 정원관은 그 시절에 있었던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를 대 방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