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고척돔, 연습 때 큰 문제는 없었다"

 [엑스포츠뉴스=고척, 박진태 기자] "고척돔, 연습 과정에서 큰 문제는 없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1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시범경기에서 넥센은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넥센과 SK의 맞대결은 고척돔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범경기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연습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실전 경기를 조금 다를 수 있다.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과 함께 파악해보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주에 치르는 홈 연전은 고척돔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SK와의 경기에서 대디 돈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올 시즌의 경우는 타순을 확정짓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SK전은 시즌 중 대니 돈이 빠졌을 때를 대비한 훈련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K전 넥센은 서건창-박정음-고종욱-윤석민-김민성-이택근-김하성-박동원-임병욱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선발 마운드에는 박주현이 오른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