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전국환이 신하균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3회에서는 서건일(전국환 분)이 주성찬(신하균)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건일은 "우리 호텔 카지노에 지금 난리난 거 알고 있지. 문제 생기면 안된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주성찬은 "그런 일 처리하는 부서가 경찰에 있는 걸로"라며 말을 돌렸다.
서건일은 "이 기회에 네 손 좀 빌려 한 방에 확 뒤집어버리려고 한다. 그 로비에 박은 차에서 나온 거라고 하면 어떻겠냐"라며 말을 잘랐다.
특히 서건일은 반대 시위자들이 뿌리는 전단지를 건넸고, 주성찬은 "반대 시위자들이 벌인 짓으로 만들란 말씀이십니까?"라며 당황했다.
또 주성찬은 "카지노를 일종의 자금세탁 창고로 활용하실 생각이십니까"라며 파고들었고, 서건일은 "이 건만 잘 정리해주면 계열사 하나 떼어주겠다"라며 약속했다.
주성찬은 "도와드리기 힘들겠습니다"라며 거절했지만, 서건일은 "너 누구 찾고 있지. 대한민국 경찰이 빠를 거 같나, 내 손 빌리는 게 빠를 거 같나"라며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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