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리고 있다.
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츄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전을 시작으로 두 경기 연속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김현수 결국 이날 외야로 뻗는 안타를 쳐내며 세 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달렸다.
첫 타석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타점을 신고한 김현수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미네소타와의 경기 직후 "23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타석에서 그는 뜨거워지고 있다. 두 개의 내야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가 이날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하며 외야로 공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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