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손담비가 연쇄살인 단서를 찾았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4회에서는 신여옥(손담비 분)이 연쇄살인사건의 특징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김성령)은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클린 한 번이면 나도 오바마랑 친구 먹을 수 있는 세상이야"라며 쏘아붙였고, 이때 신여옥은 "나쁜년"이라며 읊조렸다.
고윤정은 "쟤 약 먹었니"라며 당황했고, 신여옥은 연쇄살인으로 묶인 살인사건들 중 세 명의 피해자가 동일한 특징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세 사람 모두 연예인에게 악성 댓글을 달거나 택시 기사에게 막말하는 등 욕먹을 만한 행동을 저질렀던 것. 고윤정은 "다른 피해자들은. 다른 피해자들도 빨리 조사해봐"라며 지시했다.
이후 다른 피해자들 역시 평소 언행이 바르지 못했고, 네티즌들에게 비난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윤정은 "총 여섯 명의 피해자들, 그 사람들이 욕먹게 된 게시물 있지. 그 게시물 모두에게 댓글 단 사람이 얼마나 될 거 같아. 그런 사람 있나 찾아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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