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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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신혜선, 안우연 고백받은 임수향에 '질투+독설'

기사입력 2016.03.13 20:41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안우연에게 고백받은 임수향을 질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8회에서는 김태민(안우연 분)이 이연태(신혜선)에게 장진주(임수향)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진주는 김태민과 이연태의 퇴근 시간에 맞춰 학교 앞에 나타났다. 김태민은 이연태에게 "나 진주한테 사귀자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장진주는 "너도 연태랑 같은 학교 발령받았어?"라며 물었고, 이연태는 "내가 전에 말 했었잖아"라며 당황했다. 장진주는 "듣고도 까먹었나봐. 우리 약속했잖아. 오늘 같이 쇼핑하기로"라며 시치미 뗐다.

또 장진주는 이연태만 차에 태우고 떠났다. 장진주는 "며칠 전에 김태민이 나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알아? 사귀재. 나 완전 설렜어. '나랑 사귀자, 장진주. 너 오늘부터 내 여자친구 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연태는 "그래서 사귀기로 했어?"라며 떠봤고, 장진주는 "아니. 애를 태워야지. 그냥 넘어가면 돼? 같은 제품이라도 한정판이 더 비싸고 같은 물건이라도 가게 앞에서 기다렸다 사야 소중한 거야. 애가 닳았을 거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연태는 "너 정말 왜 그래. 태민이 착하고 순진한 애야. 갖고 놀지 마"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이연태는 차를 세워달라고 말했고, "너 태민이한테 그러지 마. 태민이 나한테는 정말 소중한 친구야"라며 경고했다.

장진주는 "나도 친구잖아. 태민이만 친구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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