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남궁민이 남규만으로 다시 변신했다. 이시언도 특별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는 호스트로 남궁민이 나섰다.
이날 남궁민은 코너 '리멤버'를 통해 다시 한 번 남규만으로 변신했다. 그는 드라마에서는 모든 것을 다 때려부쉈지만 제작비 관계상 조심히 해달라는 연출 신동엽의 부탁에 자신을 절제하며 연기했다.
이에 신동엽은 "괜히 말해서 연기가 약해졌다. 남궁민 캐릭터랑 안맞다"며 제작비 3000만원 한도에서 넘어서면 자신의 연출료에서 제하라고 밝히며 남궁민에게 자유로운 연기를 요구했다. 남궁민은 실컷 물건들을 던지며 열연을 펼쳤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실제 남궁민과 호흡을 맞췄던 이시언도 특별출연을 하게 됐다. 소품 대신 이시언을 때리라는 신동엽의 주문에 남궁민은 더욱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소품 대신 이시언이 맞자 신동엽은 제작비 절감에 기뻐했지만 이내 이시언이 쓰러지며 소품들을 모두 망가뜨려 그는 좌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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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