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고 감사하다"…아프리카 닮은 '꽃청춘'표 BGM 베스트 3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측이 흥을 돋우는 배경음악 베스트 3를 꼽았다. 

11일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측은 "쌍문동 4형제가 아프리카에서 보고 느끼는 여행의 설렘을 시청자에게 최대한 전하고자 배경음악 선곡에도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밝히며 배경음악 베스트 3을 뽑았다. 

1회 하이라이트에 삽입된 '라이온킹' OST 제이슨 위버의 'I Just Can't Wait To Be King'을 비롯해 2회 엘림듄을 오를 떄 나온 더 킬러스의 'All These Things That I've Done', 스와코프문트로 향하는 도중 흘러나왔던 트로이 시반의 'Wild' 등을 꼽았다. 

우선 'I Just Can't Wait To Be King'은 시청자들이 아프리카를 친숙한 이미지로 떠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곡으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다소 생소한 여행지인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들을 이 곡과 함께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앞으로의 일들에 궁금증을 높였다.

'All These Things That I've Done'은 기대에 부풀어 사막을 오르는 쌍문동 4형제의 설레는 발걸음이 곡과 잘 맞아 떨어지며 보는 사람까지 덩달아 신나게 하는 장면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는 3회에서 흘러 나온 'Wild'는 쌍문동 4형제가 연신 '신기하다'고 감탄하는 아프리카의 원초적이면서 아름다운 풍광이 몽환적인 노래와 어우러지며 시청자까지 대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